평창군, 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 온라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7 09: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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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2일에 걸쳐 계촌마을 클래식공원을 배경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시작한 ‘예술세상마을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이 주관하고 평창군의 지원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외부 관람객이 많이 찾아오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올해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모든 공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21일과 22일 저녁에 펼쳐지는 개막공연과 한밤의 별빛콘서트는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이 되며 동시에 다양한 클래식 VOD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총 14개의 영상프로그램이 9월 6일부터 24일까지 '예술세상TV'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

이번 개막공연에서는 계촌 초·중학교 학생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선생님들과 그동안 함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되며 ‘건반위의 구도자’라는 별명을 가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2일 한밤의 별빛콘서트에서는 김선우&클라라주미강의 환상적인 클래식 하모니가 울려 퍼질 예정이며 모두 ‘예술세상TV’와 ‘네이버TV LIVE’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아울러 한낮에 진행되는 파크콘서트에서는 다니엘 린데만, 온드림 앙상블, 블래져 퀸텟, 염정제&정혜욱, 클래시칸 앙상블, 아더첼로콰르텟, 퀸텟 Y 등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의 규모가 줄고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없어 아쉬운 점이 있지만, 평창의 작은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클래식 선율이 코로나 19로 인해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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