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민물고기‘대농갱이’인공종자 30만마리 방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3 09: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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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 9.1, 6개 시·군 하천에 방류 예정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메기목 동자개과의 민물고기인 대농갱이 종자 30만 마리를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도내 6개 시·군 서식적지에 5만마리씩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8.23. 오후 3시, 횡성군 서원면 이리천에 대농갱이 치어 5만마리를 방류하며 이후 홍천군, 철원군, 영월군, 평창군, 원주시에 순차적으로 5만마리씩 방류하게 된다.

대농갱이는 민물고기 중 맛이 좋고 담백해 매운탕으로 인기가 높은 내수면의 주요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및 외래어종 확산에 따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자원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류는 점차 사라져가는 대농갱이의 자원증강과 내수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추진하며 방류 2 ~ 3년 후에는 전장 30cm 전후로 성장해 자원회복 및 내수면 어가에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대농갱이 종자 127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도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회복을 위해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앞으로도 “내수면 어업인 주소득 품종의 대량생산·방류 뿐 만 아니라, 아직까지 기술개발 되지 않은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회복을 위한 연구를 통해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종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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