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 분야 시험·연구 총력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6 14: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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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유발 원인병원체 분석, 24시간 식중독 비상 근무체계 유지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보건 증진 및 깨끗한 환경보전‘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감염병, 식의약품, 환경 분야 등에 대한 시험 및 검사, 연구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감염병 조기감지 및 신속대응 강화를 위해 감염병 매개모기 발생 감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상반기 일본뇌염 모기 매개체 조사 시 여름철 개체수가 감소했던 모기가 가을철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했으며 연간 모기개체 발생현황 파악을 위해 연말까지 일본뇌염 매개체의 발생밀도, 분포지역 등에 대한 조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가정에서도 가을철 급증하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 식중독의 유발 원인병원체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원내 ‘급성 설사질환 감시체계’와 ‘24시간 식중독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식중독은 사계절 모두 발생되기 때문에 다가오는 가을철에도 꾸준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등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농·수산물의 유해 제품 유통 차단을 위한 품질관리를 지원 중으로 일본 원전사고 이후 오염수 방류 예정에 따른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에서 생산·유통 중인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5건의 농수산물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고 연말까지 농산물 및 동해안 연안 수산물 등 중점관리 품목 100건을 수거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대기오염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측정해 제공하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운영 중으로 올해에는 태백산 국립공원의 대기오염물질 6항목과 기상요소 4항목을 측정해 강원도의 청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했으며 연말까지 지속적인 조사와 홍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수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유일 보건·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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