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해시 올해의 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6 1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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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서 ‘여행의 이유’, 아동도서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 2021 ‘동해시 올해의 책’ 최종 선정
[뉴스스텝] 동해시가 2021 동해시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해시를 대표하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동해시 올해의 책을 선정해 오고 있다.

‘동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일반도서 -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아동도서 ? 박보람 작가의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이다.

이번 올해의 책은 시민들로부터 접수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도서 및 독서 관련 전문가, 사서의 심사를 통한 1차 심사 후 최종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일반도서로 선정된 김영하 작가의 책 ‘여행의 이유’는 작가가 처음 여행을 떠난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자신의 경험을 담아 써 내려간 산문집으로 여행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여행을 하는가,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책이다.

아동도서로 선정된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은 박보람 작가가 쓰고 휘리가 그려낸 그림책으로 사람들이 남기고 떠나보낸 흔적들을 가져가는 환경미화원의 이야기를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동화책이다.

동해시립도서관은 향후 독후감 공모 및 독서릴레이 등 올해의 책과 관련한 각종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코로나19 인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고 마음을 살필 수 있는 두 권의 책이 동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며 “올해의 책과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올해의 책' 선정은 2018년부터 시작돼, 2018년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2019년에는 박종진 작가의 '북극곰이 녹아요'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2020년에는 조정진 작가의 ‘임계장 이야기’와 이은재 작가의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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