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지사는, 8월 들어서 야생멧돼지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고성, 인제에 이어 홍천까지 양돈농장에서 3건이 연속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자 지난 8월 23일 인제군 현장 방문에 이어 다시 긴급방역 현장 점검을 추진했다.
현장 점검사항으로 우선,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에 위치한 첨단 거점세척·소독시설을 찾아 축산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 발급실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서 내촌면 발생농장으로 이동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통제초소 설치·운영 실태, 축사 내·외부와 주변도로 및 매몰지 소독?통제 등 사후관리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홍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실 관계자 노고를 격려하고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복수 부지사는, “농장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철저한 통제를 위한 농장초소 추가 설치·운영, 농장별 전담공무원을 활용한 점검과 홍보·지도 강화, 획기적인 야생멧돼지 포획전략 추진 등 더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전폭적인 예산과 행정 지원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가 발생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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