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과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생명사랑 캠페인 ‘사람이 사람을 돕다’를 시작으로 동화마을 수목원 일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숲길 걷기 ‘같이 걷자’,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보이다’, 정신건강 인식조사, 마음 건강 상담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강연도 운영된다.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코로나19, 마음 다스리기’와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자존감 수업: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이 10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 및 사전 신청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돌아보는 동시에 정신건강을 위한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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