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 남다름 위해 퇴마 주문 외쳤다“인신내탕여지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0 16: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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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꼴찌만 죽이는 악령과 맞대결 → 신비한 능력 커밍 아웃까지
▲ <사진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텝] ‘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이 남다름을 위해 악령 퇴마 주문 “인신내탕여지심”을 외치며 퇴마 소녀로 변신, 졸지에 악령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남다름과 전교 꼴찌 윤정훈을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무당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하던 그는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커밍 아웃하며 악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윤정훈의 마음을 돌렸다.

남다름은 감춰온 능력까지 진심을 다해준 김새론에게 “눈 감았는데 너만 보여”고 깜짝 고백, 시청자들의 마음을 찌릿하게 하는 전기 감전 엔딩을 완성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지난 27일 공개된 6화에서는 두심과 우수가 합심해 송영고 모의고사에서 전교 꼴등을 한 일남을 악령의 공격으로부터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모의고사 성적을 확인한 우수는 일남이 전교 꼴등이 된 사실에 분노했고 일남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이때 교장 경필은 전교 꼴등의 목숨을 앗아가는 악령을 봉인 해제하며 긴장감을 높였던 터. 교실을 비운 우수와 일남을 걱정하던 두심은 악령과 맞닥뜨린 우수의 마음속 외침을 들었는지, 체육관에 짠하고 등장했다.

두심은 우수에게 “악령이 달려들면 일남이 데리고 뛰어”며 부탁했고 영문을 모른 채 질문하는 일남에겐 “너한테 관심 1도 없어. 이게 다 네 친구 때문이야. 그러니까 살아”라는 말로 우수를 향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냈다.

일남은 악령에 쫓기는 상황에서 “두심이 멋있지 않냐?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외쳐 긴장 속 웃음을 자아냈다.

두심이 악령과 1대 1로 상대하며 시간을 버는 사이, 우수와 일남은 학교를 빠져나가 악령으로부터 도망쳤다.

반면 두심의 등장으로 전교 꼴등에게 악령을 씌우지 못한 경필은 분노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우수와 일남은 화물용 엘리베이터 안으로 숨었지만, 악령에게 곧 발각됐다.

악령은 인부의 몸을 빌려 두 사람을 공격했고 “어떻게 전교 1등이 전교 꼴등이랑 친구가 될 수 있지?”, “살 가치가 없는 놈에게 왜들 난리지?”며 우수를 자극했다.

우수는 얼굴에 피가 번지는 상황에서도 악령과 팽팽하게 맞섰다.

우수와 일남이 악령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때, 다시 한번 두심이 짠하고 등장했다.

두심은 덜렁 혼자 나타난 것처럼 보여 악령의 비웃음을 샀지만, 알고 보니 주변 수많은 영혼을 데리고 등장해 악령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우수와 일남은 두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우수는 일남을 구하기 위해 달려와 준 두심을 끌어안으며 “고마워. 네 덕분에 일남이가 살았어”고 고백해 심쿵을 유발했다.

이후 세 사람은 두심의 집으로 향했다.

두심은 전교 꼴등만 죽이는 악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일남에게 자신의 신기한 능력을 커밍 아웃하며 이를 확인시켜줬다.

세상을 떠난 일남이의 아버지가 전해준 일남이의 이야기를 꺼낸 것. 일남은 두심을 통해 들은 아버지의 사랑에 폭풍 오열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경필은 일남을 쫓아 두심의 집 앞까지 이른 악령을 뒤쫓아 왔고 주문을 외우고 악령을 가두며 “기다려, 조금 있으면 기회가 오니까”고 말해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 장면을 두심의 소울메이트 현수가 지켜봐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됐다.

영상 말미에서 두심은 우수와 일남이 전생에 서로 애틋해서 죽고 못 사는 남매였다고 귀띔해 우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때 우수는 “일남이한테 비밀이다”고 신신당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수는 장난기를 발휘해 두 눈을 감아 보라고 한 두심에게 “눈 감았는데 너만 보여. 니가 내 미래냐?”고 기습 고백을 했고 이를 들은 두심은 얼음이 된 듯 그 자리에서 굳은 모습으로 '전기감전 엔딩'을 만들어냈다.

6화에선 전교 꼴등만 죽이는 악령이 송영고에서 살게 된 이유도 짐작돼 흥미를 더했다.

전교 꼴등이 죽어 나가면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벌벌 떨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미친 듯이 공부하기 시작하며 송영고가 명문고로 급부상한 것.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집에서 아이들을 보내려고 기를 쓰는 학교가 됐다는 이야기는 성적만 중시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아내 공감을 안겼다.

이처럼 한 회도 쉴 틈 없는 폭풍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우수무당 가두심’. 악령으로부터 일남을 구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심과 우수가 과연 끝까지 일남을 지켜낼 수 있을지 7화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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