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민물고기‘대농갱이’종자 5만마리, 원주 섬강에 방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1 14:52:32
  • -
  • +
  • 인쇄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메기목 동자개과의 민물고기인 대농갱이 종자 5만 마리를 9월 1일 오후 4시, 원주시 섬강 일원에서 강원도 환동해본부장, 박병구 도의원, 원주시 부시장 및 섬강 어촌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농갱이 방류 행사를 가졌다.

본 방류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증강을 위해 지난 8.23일부터 9.1일까지 도내 6개 시군 서식 적지에 5만 마리씩 순차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대농갱이는 지난 6월 자연산 어미를 채란해 3개월 정도 키운 우량 종자로 자연에 방류될 경우, 2~3년 후 20cm 이상 성장해 어족자원 회복 및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주요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대농갱이 종자 127만마리를 방류한바 있으며 도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회복을 위해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오는 9월부터 토종 민물고기의 자원증식을 위해 센터에서 자체생산한 붕어, 동자개, 다슬기 및 은어수정란을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며 앞으로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