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용산서원에서 즐기는 ‘전통 문화 체험 및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0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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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김창대 제와장과 함께하는 전통 문화 체험
▲ 동해 용산서원에서 즐기는 ‘전통 문화 체험 및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뉴스스텝] 동해시는 ‘2021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4일 11일 12일 동해 용산서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재 활용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은 동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7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운영 중이며 2015년과 2020년에는 문화재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4일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 ‘명인, 전통을 디자인하다’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건축과 전통문화 계승에 대해 알아보는 창의 건축 체험교실이 진행되며 무형문화재 명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관련 직업을 탐구해본다.

이번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국내 유일의 제와장 보유자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김창대 제와장과 전수자들의 수제 전통기와 제작 시연 후 참가자 체험이 진행된다.

또, 9월 11일과 12일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 ‘동해 문화유산 서포터즈-올’ 에서는 동해시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일 서포터즈 활동을 구성해 문화유산 홍보물 만들기, 동해 용산서원 및 문화유산 답사, 전통문양 3D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명 이내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옛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재에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문화 프로그램으로 개발 운영해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본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주관단체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 혹은 ‘감성 아뜰리에, 동해 용산서원’ 네이버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김창대 제와장은 고 한형준의 문하에서 제와 기능을 전수 받아 20여 년간 제와의 보존·전승에 힘써왔으며 2009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이래 국보 숭례문, 보물 창덕궁 부용정 등 각종 문화재 수리에 참여해왔고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보유자로 인정받으면서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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