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 6월말 기준 인구 28,035명 중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80%에 해당하는 25,790명이다.
예산규모는 64억4천800만원이며 맞벌이 가구와 1인가구는 특례 기준을 적용해 1인당 25만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 온라인이나 읍·면사무소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 본인이 ‘본인명의’로만 신청 가능하며 미성년 자녀의 경우 동일 주소지 세대주 명의로 신청하면 다음날 충전이 완료되어 사용 할 수 있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또한 선불카드 지급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13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서 작성 후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받는 선불카드 신청의 경우, 혼잡을 예방하고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행 첫째 주인 13일부터 17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국민지원금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강원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신속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비 활성화 등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상자 모두가 빨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