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강원도 최초 발달장애인 전수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3 08:38:51
  • -
  • +
  • 인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장애인 복지정책 마련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강원도 최초로 관내 거주 발달장애인 약 1,987여명의 생활실태와 욕구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부모 등 가족의 부담이 큰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함으로써 장애인의 가족 욕구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적·자폐성장애로 대표되는 발달장애는 아동기에 발현해 성인기까지 지속됨에 따라 평생 스스로 자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등 가족의 부담이 매우 크지만, 현실적으로 공적 서비스 제공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조사는 원주지역 시니어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지원현황, 의사소통, 일상생활 실태를 비롯해 18세 미만 장애인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의 장애인 복지정책 욕구 파악 등을 위해 학령기까지의 장애인 양육가정 유형과 18세 이상 유형으로 나눠 조사한다.

원주시는 올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먼저 실시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장애인 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고 오는 2022년에는 전체 장애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