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김삿갓문화제 코로나19 확산우려 축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6 1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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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 관광객 안전 위해 다중밀집 행사 취소, 비대면 개최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당초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24회 김삿갓문화제 행사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주민, 관광객 안전을 위해 당일 행사로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올해 김삿갓문화제를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 학생 · 일반 백일장, 음악회, 전국 휘호대회, 해학의 길 걷기 행사 등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작품을 남긴 방랑시인 김삿갓의 문학 혼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방역 지침상 100명 이상 행사 집회 금지에 따라 다중밀집 행사는 취소하고 김삿갓 추모 제향, 조선시대 과거대전 장원작 시비제막, 전국민화공모전 시상, 김삿갓 문학상 시상, 조선시대 과거대전 시상식 등 핵심행사 위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 백일장, 조선시대 과거대전, 김삿갓 학술심포지엄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명서 군수는 최근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영월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소 개최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영월군이 코로나19 안전지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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