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멜론 이달부터 본격 출하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6 15:05:06
  • -
  • +
  • 인쇄
양구명품관 기준 상자 당 2개들이 2만5천 원, 4개들이 3만7천 원
▲ 양구 멜론 이달부터 본격 출하 중
[뉴스스텝] 사과, 한과, 꿀 등에 이어 최근 새롭게 추석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양구 멜론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현재 멜론 판매가격은 양구명품관 기준으로 2개가 들어있는 1상자가 2만5천 원, 4개들이 1상자는 3만7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타 지역으로 배송되는 멜론에는 2개들이 1상자는 3천 원, 4개들이 1상자는 3700원의 택배비가 추가된다.

올해 양구에서는 약 70개 농가가 13㏊에서 254톤의 멜론을 생산해 9억6천만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구에서 생산되는 주품종은 그물무늬가 있는 얼스계 네트 멜론이며 6월에 정식한 물량이 최근 출하되고 있다.

양구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당도가 15~17브릭스에 달하고 식감이 좋으며 저장성도 좋아서 도소매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품과일이다.

양구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품질 멜론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유통경쟁력 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재배면적을 확대해왔으며 시범단지도 육성해왔다.

특히 수박, 사과, 곰취, 아스파라거스와 더불어 멜론을 양구군의 5대 전략작목으로 지정해 친환경 농자재 등을 투입하며 특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매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해 선진 재배기술을 농민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올해에는 1천만원의 사업비를 작목반에 투입해 토양소독제와 토양 굴착 등을 지원하는 연작장해 해소 시설하우스 토양소독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양구 멜론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전국 탑 과채 품질평가회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이야기,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 세종에서 만난다

[뉴스스텝]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8일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인형극 '삐노키오'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한국적 정서의 인형극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작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이탈리아 발음을 살린 ‘삐노키오’라는 제목을 사용했다.특히 이탈리아 인형 디자이너 지미 데이비스(Jimmy Davies)와 협업해 제작된 인형들이 배우들의 섬세한 조종

코스트코 순천 상륙, 남해안권 글로벌 경제중심도시 위상 입증!

[뉴스스텝] 세계적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선다.순천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전체 면적 4만6천㎡,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순천점 입점을 추진한다.지난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9월 26일 시민평화공원에서 ‘2025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생명 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OX 퀴즈, 가로세로 낱말 퀴즈, 정신건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