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영월군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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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빅데이터 분석 모두 크게 증가
▲ 영월군청
[뉴스스텝]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름 휴가철 영월군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동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영월군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235,97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수치는 전월 대비 42%, 전년 동 기간 대비 39.6%가 증가한 수치로 올해 처음 누적 관광객 수가 작년 동기까지의 누적 관광객 수를 초과하는 기록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강원도 내 외부 방문객은 작년 대비 감소한 반면, 영월군의 외부 방문객의 증가 추이는 도내 시, 군중 전년 및 전월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여행환경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소규모, 언택트 관광지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군 이미지 메이킹과 여행지 선택의 기준을 수요층에 제공하는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관광지 안심방역체계를 구축했다.

특히‘영월군 × 이슬아 생활집’SNS 배포 이벤트가 배포 시작 1시간 40분 만에 3,000부 매진되고 영택시의 예약 증가율 262%, 영월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인 ‘체크인영월’에 57팀이 응모하는 등 소규모 언택트 관광 수요에 대한 전방위적인 관광마케팅을 진행한 것이 관광객 증가에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군은 철저한 관광지 방역과 마케팅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기의 최적의 여행도시로 영월을 적극 알리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지역관광 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소규모 개별 관광객 대응력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최명서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관광 트렌드로 인해 캠핑장과 안심관광지 등에 관광객이 크게 증가 했다‘며 ‘앞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한 맞춤형 관광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기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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