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미술관 관련 산더미 서류철 끌어 안고 관장 포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4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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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인간 솜사탕이 녹아내렸다? 경직X긴장한 표정 역력 그녀에게 닥친 시련은?
▲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뉴스스텝]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미술관 객원 연구원에서 하루아침에 미술관의 살림 전반을 책임져야 하는 관장으로 변신한다.

예술 생각만 해도 얼굴에 비타민 미소가 사르르 번지던 그녀가 어째서 미술관 관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솟구치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14일 김달리의 '초보 관장 고생기 스타트' 스틸을 공개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눈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를 선보인다.

박규영이 연기하는 김달리는 명망 높은 청송가의 무남독녀로 한국 최고 대학을 나와 일본 최고 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네덜란드 미술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엘리트이다.

미술뿐만 아니라 역사, 철학, 종교 등 다방면으로 조예가 깊고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7개 국어에도 능통하다.

집안, 학력, 인성, 외모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당장 도우미 없이는 한 끼 식사 해결도 어려운 '생활 무지렁이'라는 사실이다.

완벽하면서 완벽하지 않아 더 궁금한 캐릭터 달리는 예고 없이 닥친 불행에 혹독한 몸살을 앓는다.

바로 아버지 김낙천 관장이 운영하던 청송미술관의 관장을 맡게 되는 것이다.

공개된 스틸 속 달리는 산처럼 쌓인 미술관 관련 서류를 품에 안고 미술관 객원 연구원에서 초보 관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예고 없이 찾아온 시련이 당황스럽지만, 눈앞에 놓인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자세로 미술관 소장 작품 목록, 청송 미술관에서 기획 중인 전회 상황들을 체크하며 초보 관장으로서 열일할 태세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한다.

더불어 공개된 스틸에서 달리는 차분한 핑크빛 의상을 입고 경직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연구하느라 사흘 밤낮을 지새워도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았던 '인간 솜사탕'인 그녀를 얼굴을 이토록 얼어붙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달리와 청송 미술관에 어떤 시련이 닥친 것인지, 객원 연구원인 달리가 미술관의 초보 관장으로서 맞닥뜨리게 될 시련이 무엇인지 '달리와 감자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연구만 하던 달리는 청송미술관을 떠맡게 된 후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들을 계속해서 마주하게 될 예정”이라며 “생활 무지렁이인 달리가 어떻게 이 고난들을 이겨낼 것인지, 초보 관장 달리의 좌충우돌 고생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3개월의 휴식기를 끝내고 KBS 2TV 수목극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는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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