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석 명절 특별방역 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6 08: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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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앞으로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았고 이번 추석 명절 고향 방문에 따른 외부 유입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정했다.

우선 소규모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삼척IC 교차로 등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온라인 또는 소규모 차례 지내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신속하게 검사받기 일상생활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받기를 적극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석 연휴를 포함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 기간은 가정 내 모임에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허용한다.

아울러 유흥시설과 카페, 음식점, 전통시장, 유통물류센터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방역 관리를 도모한다.

특히 노인의료복지시설 7개소 등 요양시설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방문 면회를 허용한다.

단, 입원환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접촉 면회를 허용하며 그 외는 비접촉 면회로 운영이 이뤄진다.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어린이집45개소, 지역아동센터 12개소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 59개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휴관한다.

공동생활가정 1개소 등 생활시설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하며 방역 수칙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진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기관 중심 비상체계를 가동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삼척시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한다.

이와 연계해 삼척의료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6개소, 문 여는 병·의원31개소, 약국 23개소도 일자별로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삼척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척의료원의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이와 함께 격리자 발생에 대비한 전담 공무원 지정으로 24시간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역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이동과 가족 모임 증가 등 감염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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