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미생물 농법으로 환경친화적 농산물 생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7 07: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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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생육촉진, 축사 악취 저감
▲ 강릉시, 미생물 농법으로 환경친화적 농산물 생산
[뉴스스텝] 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촉진, 축산농가 축사 악취저감 사료 효율 증대에 효과가 좋아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약100톤을 공급했다.

유용 미생물을 농작물에 주기적으로 이용한 농가들은 과채류의 당도 향상, 농작물 생육 촉진과 건강한 작물생육으로 인한 병해충 감소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미생물을 이용해 축산농가 주변축사 악취를 저감할 수 있고 축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가축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토착미생물 연구관은 1.5 KL 미생물 배양기 4기와 저온저장시설 8기를 설치해 유용 미생물 4종 을 생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 자동분배장치로 농가가 직접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각 농가별 미생물 사용량을 데이터화해 관리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언제든 미생물을 담을 수 있는 깨끗한 용기를 가지고 미생물 연구관으로 방문해 작물재배나 가축사육에 필요한 미생물 이용 방법을 상담 후 이용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을 위해 미생물 사용농가 대상 소규모컨설팅을 운영해 효과적인 미생물사용법을 정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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