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X이필모 → 이일화X손여은, 연기파 군단 宮 입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6:54:56
  • -
  • +
  • 인쇄
10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연모, 한다”
▲ 사진 제공 =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뉴스스텝] ‘연모’ 배수빈, 이필모, 백현주, 고규필, 이일화, 손여은이 궁에 입성, 든든한 명품 배우 군단을 완성했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 등 싱그러운 청춘 라인업이 앞에서 끈다면, 베테랑 배우들이 뒤에서 밀며 극을 풍성한 서사로 꽉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1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배수빈은 정지운의 아버지 ‘정석조’로 분한다.

그는 옳은 것이 늘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현실주의자로 철저하게 자신과 궤를 같이 하는 세력을 위해 움직인다.

이어 이필모가 연기하는 이휘의 아버지 ‘혜종’은 자신만의 정치 신념으로 개혁적인 정치 행보를 보인다.

이 두 아버지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자기 뜻과 길이 너무나 확고해 자식들을 냉랭하게 대한다는 것. 휘와 지운에게 아버지란 늘 불편하고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어려운 존재다.

그렇게 가족에게도 기댈 수 없는 휘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김상궁과 홍내관이 그 주인공. 휘가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성장 과정을 지켜본 김상궁은 어머니와 다름 없는 존재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심하게 신경 쓴다.

충직한 신하이자 친구이기도 한 홍내관 역시 하루가 다르게 살벌한 위기가 닥치는 궁에서 휘를 든든하게 보필한다.

7년 만의 사극 복귀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일화는 극중 왕실의 최고 어른인 ‘대왕대비’로 분한다.

한없이 자애롭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것 같지만, 궁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웠을 정도로 만만찮은 내공을 품고 있다.

손여은은 휘의 계모이자 혜종의 계비인 ‘중전’ 역을 맡아 극적 갈등을 이끈다.

혜종이 휘를 차갑게 대하는 것이 곧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 믿어, 휘와는 적대적인 위치에 서는 인물. 권력 암투의 중심에 있는 두 여인의 수싸움 역시 ‘연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배수빈, 이필모, 백현주, 고규필, 이일화, 손여은 등 이름만으로도 높은 연기력을 담보하는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연모’의 든든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완벽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작품 곳곳을 빈틈 없이 채울 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역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연모’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로맨스 연출 장인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한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오는 10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