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 정림1리 마을명칭 변경 재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2: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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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마을리’로의 변경, 9월 13일 주민투표 정족수 미달로 무산
▲ 양구읍 정림1리 마을명칭 변경 재추진
[뉴스스텝] 양구읍 정림1리가 마을 명칭을 ‘박수근마을리’로 변경하는 것을 다시 추진한다.

정림1리는 지난 9월 13일 마을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었다.

그러나 마을회는 마을주민의 상당수가 군 간부들과 가족들이어서 일찍 출근하는 특성상 투표율이 저조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방법을 달리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17일까지 마을 이·반장들이 390여 세대를 모두 가가호호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조사대상은 8일 현재 만 19세 이상의 정림1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며 세대 당 1명만 참여할 수 있다.

부재자인 경우에는 조사완료일까지 조사자에게 찬반 의사를 표시해야 하며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무효’로 처리된다.

조사결과 전 세대의 과반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자의 2/3 이상이 찬성하면 정림1리의 마을명칭 변경이 추진된다.

조사결과가 찬성으로 나올 경우 양구군은 향후 명칭 변경계획을 수립한 후 조례의 제·개정과 공포 절차를 거쳐 마을 명칭 변경을 시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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