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텝]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근교 잔세스칸스 마을에는 나막신 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각종 나막신 모형들이 전시돼 있으며 성인용, 아동용으로 나눠져 있어 직접 신어보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나막신 만드는 장인이 다양한 기계와 공구들이 가득한 공장에서 관광객들이 모이면 나막신 만드는 공정을 보여준다.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간척지를 보유한 국가이다. 네덜란드의 간척지는 국토의 25% 이상으로 암스테르담 또한 간척지 위에 지어진 도시이다.
바다를 막아 육지를 만든 네덜란드는 땅에 물기가 많아 네덜란드인은 나막신을 만들어 신을 수 밖에 없었다.
나막신 공장은 네덜란드의 나막신 역사와 정보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나막신 화분이나 표지판 등을 만나게 되는데, 나막신은 네덜란드의 빼놓을 수 없는 상징물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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