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농업인 대상 3억5천만여 원 투입 각종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2: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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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여성, 장애, 부상 등으로 영농 취약한 농업인 대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여성농업인과 고령의 농업인 등 취약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3억5천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취약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고령 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여성·노약자 맞춤형 농기계 지원, 여성·노약자 인력절감장비 지원 등이다.

취약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사업은 군비 7500만원을 투입해 경작면적 2㏊ 이하이면서 양구에서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75세 이상 농업인, 여성 단독 농업인, 심한 장애농업인, 불의의 사고로 영농기간 영농활동이 불가능한 농업인 등에게 영농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농가 당 50만원 이내에서 농작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5농가에 대한 지원이 완료됐다.

고령 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사업은 도비 약 300만원과 군비 약 700만원, 자부담 약 1천만원 등 총 약 1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양구군은 농가 당 26만2500원 이내에서 23농가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사업은 도비 약 2300만원과 군비 4800만원, 자부담 2400만여 원 등 총 1억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을 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 편이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현재까지 약 230농가에 다용도 작업대, 고추수확차량, 이동·충전식 분무기, 충전운반차량, 개인 농작업 세트 등의 지원을 완료했다.

여성·노약자 맞춤형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군비와 자부담이 각 2700만원씩 총 5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성농업인과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 1650㎡ 이상 경작 농업인 등에게 맞춤형으로 농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구군은 현재까지 60여 농가에 전동 분무기, 동력살포기, 동력운반차, 다용도 작업대 등을 지원했으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여성·노약자 인력절감 장비 지원 사업은 도비 약 1600만원과 군비 약 3700만원, 자부담 약 5300만원 등 총 1억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지면적 1천㎡ 이상인 여성농업인과 고령 농업인에게 인력절감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테이블 트럭, 정선기, 전동가위, 인력비닐피복기 등의 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를 현재까지 45농가에 지원했으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조인묵 군수는 “여성과 장애인, 고령자, 상해를 입은 농업인 등 영농에 취약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영농인들이 신체적인 여건 상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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