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무궁화수목원 야간경관조명 11월부터 소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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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수목원, 은하수 길 보실 분은 서두르세요.
▲ 홍천 무궁화수목원 야간경관조명 11월부터 소등
[뉴스스텝] 홍천군은 무궁화수목원 내 야간경관조명으로 인기를 끌었던 신비의 은하수 길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점등한다고 밝혔다.

신비의 은하수길은 당초 4월 23일부터 5월 말일까지 한시적으로 오후 9시까지 점등을 계획했었으나, 야간 방문객의 인기가 끊이질 않아 오후 10시까지 점등해 왔다.

군은 최근 야간 기온이 내려가며 방문객의 발길도 줄고 동절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10월 31일까지 은하수 길을 점등하기로 결정했다.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블랙홀, 별, 달, 물고기, 무궁화 장면을 신비롭게 연출한 야간조명은 어린이를 비롯해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야외에서 밤 시간의 여유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100여m의 은하수 길 끝에서 만나는 무궁화의 집에서 종을 치고 소망을 빌며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 의미를 더했다.

또한 6월부터 은하수 길 입구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하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어왔고 9월부터는 돌담길을 따라 핀 코스모스 꽃길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 방문객의 발길도 잡아왔다.

군은 홍천 가을의 정취를 담당했던 코스모스가 지면서 최근 청보리를 심어 늦가을과 내년 이른 봄의 경관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이른 봄 청보리 밭의 푸르름이 봄의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수목원의 야간 야간경관조명과 꽃밭에 관심을 가져주신방문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중부권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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