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콩 강릉 초당두부 원료 납품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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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에서 생산되는 콩이 강릉초당두부 가공업체와 콩생산 농가와 업무협의를 통해 금년도 140톤을 계약하고 100톤을 추가 주문을 받았다.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초당두부가공업체는 년간 500여톤의 국산콩을 활용하는데 금년도 부터 강원도내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원료를 대체할 계획으로 영월군 콩재배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콩을 수매하게 된다.

콩수매는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농가 수취가격 높이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년도 영월에서 생산되는 콩은 년간 약 750ha, 2000톤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월 콩은 성분 분석 결과 타지역 콩보다 단백질함량, 아미노산 함량 등이 높게 분석 됐으며 영월지역은 콩생육에 적합한 사양토가 전체 면적에 32%를 차지하고 배수나 통기성에 적합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고품질 콩을 생산하기에 적합하고 콩 생육주기인 8~10의 영월지역 일교차가 평균 11.1℃로 다소 크기 때문에 콩을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평균 일조량이 풍부하고 경사가 완만한 밭에서 콩을 생산하기 때문에 일조량의 효율성이 높아 탄수화물 및 단백질이 풍부한 콩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영월콩은 우수성을 인정 받아 지난 21. 9월 농림식품부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콩지리적표시등록을 받았다.

강릉초당두부와 납품계약을 성사시킨 전경래 콩재배 농가는 “강릉초당두부와 원료콩 계약을 하게 되어 향후 영월콩의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강릉초당두부에서 요청하는 양질의 원료 콩을 생산해 영월콩의 판로처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며강릉초당두부 는 “국내산으로 활용되는 콩을 양질의 우수한 강원도내산 영월콩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초당부두와 영월콩이 함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에서도 지속적인 양질의 콩이 재배될 수 있도록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콩재배 계약농가에 대한 수시 교육을 통해 보다 더 우수한 영월콩이 생산되도록 생산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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