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춘천시는 오는 11월 19일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센터 신축 예정 부지에서 춘천 ICT벤처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 지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이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국비 160억원 포함,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2,940㎡ 규모로 올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원주 혁신도시 내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공공개발의 지식산업센터이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IT, BT, ICT 등 첨단업종 입주 전용 지식산업 벤처센터 조성 목적으로 쾌적한 환경의 R&D용 사무실, 공장, 주거 공간 조성으로 젊은 인력 유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춘천의 지리적 입지의 장점, ICT 및 분야의 인프라, 저렴한 임대료 등의 장점을 부각시켜 타 지역 기업의 도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창업기업 육성에 있다”며 “춘천 ICT벤처센터가바이오, 의료기기, 이모빌리티 및 부품소재, ICT 융·복합 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의 요람으로 거듭나 노후화로 인해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한 후평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혁신도시 내 센터 1동, 연면적 13,804㎡ 규모로 건립된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는 지난 9월 센터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현재 2차에 걸쳐 입주자 모집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강원도는 강릉 권역에 탄소중립·RE100 실현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을 기점으로 지식산업센터을 추가 건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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