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남북으로 분단된 지역으로서 휴전선 일대의 군사작전 지역과 군사시설 보호, 보안유지를 목적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었던 향로봉 일대를 한시적으로 개방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참가규모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 참가자 60명과 진행요원 40명으로 제한하며 참가자격은 2차접종 완료자로 행사당일 72시간 내 PCR검사 음성 확인된 참가자만이 최종 참석이 가능하다.
트레킹 세부 코스는 편도 18km로 진부령 정상 → 칠절봉 입구→ 적계삼거리→ 김칠섭 추모비→ 둥굴봉입구→향로봉중대→ 향로봉 정상도착 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트레킹 대회로 분단이후 향로봉을 걸으며 민족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전국에 닿을 수 있도록 기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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