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해 휴경지서 직접 키워 김장김치 담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9 09: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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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 양구군지회, 10일 사랑의 쌀·김장김치 나눔 행사
▲ 소외계층 위해 휴경지서 직접 키워 김장김치 담가
[뉴스스텝] 새마을운동중앙회 양구군지회는 10일 양구군 새마을회관 앞에서 2021 사랑의 쌀·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양구군과 ㈜동화세상 에듀코가 후원하는 이날 사랑의 쌀·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조인묵 군수와 120여명의 양구군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 그리고 ㈜동화세상 에듀코 봉사단 30명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김장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맛나고 정겨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년 11월 김장철이면 어김없이 열리고 있는 연례적인 자원봉사 행사다.

나눔 행사에서 김장김치의 재료로 사용되는 무와 배추, 그리고 쌀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휴경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농산물들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한다.

올해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동면 원당리의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지난 8일 직접 수확한 후 다듬고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했으며 둘째 날인 오늘은 새마을회관 앞에서 세척작업을 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조인묵 군수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 그리고 ㈜동화세상 에듀코 봉사단원들이 함께 새마을회관 앞에 모여 김장을 담가 상자에 담아 포장한 후 오후 1시 모두 모여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한마음으로 준비된 김장김치는 15㎏들이 350상자에 이르며 함께 준비된 사랑의 쌀도 20㎏들이 200포에 달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양구군지회는 이날 오후부터 김장김치와 사랑의 쌀을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실직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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