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나눔 지하수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08:50:58
  • -
  • +
  • 인쇄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는 가뭄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나눔 지하수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나눔 지하수 사업’은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공공관정 실태조사 및 노후 관정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가뭄 시 사용 가능한 수원을 확보하는 국가 물 복지사업이다.

삼척지역에서는 원덕읍 기곡리와 신기면 마차리, 신기면 서하리, 가곡면 탕곡리 등 4개소의 관내 노후화된 지하수시설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공내 청소, 펌프 등 양수시설 교체, 장옥 개보수, 비상급수전 등을 설치하는 나눔 지하수사업을 진행했다.

평소 노후화된 지하수시설 사용으로 물 부족 및 수질오염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수질오염 걱정 없이 비상용수를 확보하고 가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삼척시는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종신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사업계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나눔 지하수 사업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가뭄 발생시 비상용수로 활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용수 이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