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황병산사냥민속’ 공개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0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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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12일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평창황병산사냥민속보존회주관으로 대관령면 황병산사냥민속체험관에서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황병산사냥놀이 전승발표회가 개최됐다.

평창황병산사냥민속은 2007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어 15년째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동안 공연을 펼쳐 전 세계인의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19년부터는 황병산사냥민속을 재구성한 마당극을 개발해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사냥민속의 공연내용을 관람객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탤런트 김청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는 평창황병산사냥민속 전통공연 2부는 황병산 일대 마을제사인 서낭제에 쓸 제물을 위해 멧돼지 사냥을 재현하는 평창황병산사냥민속 마당극이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평창황병산사냥민속보존회 최종근 회장은 “대관령 지역의 높은 산과 추운 겨울을 지혜롭게 살아온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바탕으로 한 수렵문화와 공동체정신이 계승된 무형문화재를 직접 관객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공연의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위드코로나 시대가 도래했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공연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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