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비대면 흡연·음주예방 아동 인형극 공연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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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의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 유도
▲ 홍천군, 비대면 흡연·음주예방 아동 인형극 공연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 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교육을 실시했다.

인형극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교육을 신청한 36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1,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홍천군이 사자 아저씨를 주인공으로 해 제작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숲속 마을 건강지킴이 노노맨’ 영상을 각 시설별로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상을 통해 술과 담배 속의 유해물질, 흡연·음주로 인한 신체변화 등의 위해성을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건강생활습관을 학습할 수 있도록 손씻기 율동, O.X퀴즈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구성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시청 후에는 각 기관에 제공된 교육용 퍼즐, 워크북 등을 활용한 놀이교육활동도 실시했다.

홍천군 보건소는 앞서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6곳의 초·중학교 청소년 2,172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샌드아트 공연’을 16회 실시한 바 있다.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공연 방식으로 각 학교별 맞춤시간대에 상영, 수강 편의성과 교육효과를 높여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흡연·음주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폐해가 크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흡연·음주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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