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하고자 속초시, 속초해양경찰서를 비롯한 12개 기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해안오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속초항으로 입항하는 유조선이 어선과 충동해 적재중인 화물유가 해상으로 유출, 청호해변 일원에 기름이 부착한 상황을 설정했다.
참가자들은 훈련 상황 전파를 받고 해안방제 임무별로 부착기름 제거 및 장비·자재 시연 등 해안오염 대응 훈련을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 해경, 기관·단체와의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해 해안방제 역량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깨끗한 동해바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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