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봄, 가을 따로 없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1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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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제거반 운영, 입산통제, 산불진화헬기 30대 운영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는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11월 1일~12월 15일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64개 기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중에 있는 가운데, 14일 야간 양양군 서면 장승리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에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없이 진화를 마쳤다.

가을철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중점 추진 사항은 소각 산불 최소화를 위해 인화물질제거반 1,430명을 편성·운영해,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계도활동과 산불 취약지 농업부산물 파쇄를 통한 인화물질 사전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입산자실화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화기물 소지 입산, 산림내 취사,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입산자 계도와 위반행위에 대해는 집중 단속을 통해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593천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등산로 405구간 1,231km를 폐쇄한다.

산림 및 산림인접지 기동 단속반 운영 : 521개조 1,258명, 지정등산로 외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등 불씨 취급,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불전문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산불 원인을 규명하는 등 체계적인 산불 원인조사와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와 가해자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진화인력 16,730명과 산불진화차 179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220대 등 진화장비를 운영하며 도내 총 30대의 진화헬기를 운영해 산불발생 시 초기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절기 산불진화 용수 확보 대책으로는 담수지 결빙방지장치 및 이동식 저수조, 담수취약지 물가두기 댐 설치 등을 통해 동절기 산불진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구성·운영해 산불재난에 공동 대응하는 등 민·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강원도는 금년 봄 대형산불 발생이 없었던만큼 ‘대형산불 없는 해’ 달성을 위해 가을철에도 철저한 예방감시 활동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강원 산림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 녹색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및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에는 입산통제구역 준수와 지정된 등산로 이용, 담배,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와 취사행위 금지,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금지 등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산불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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