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건조벼’매입 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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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올해 수확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개시한다.

삼척시는 오는 24일 원덕읍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근덕면과 미로면에서 25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건조벼 매입물량은 309.4톤으로 전년에 비해 121.8톤이 늘었다.

매입품종은 ‘오대’와 ‘삼광’ 등 2개 품종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한다.

매입대상 외 품종이 20%이상 혼입 출하되는 경우에는 적발된 다음 연산 매입 시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1년 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 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수매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수매포장재는 농식품부 고시 규격의 새 포장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삼척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검사장 내 모든 인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입장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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