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을 비롯해 터널 44개소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 양방향 인명구조차가 도입되면서 지난 8월에 배치된 터널특수화학차 더불어 터널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도내 차량화재는 554건 발생해 40명의 인명피해와 39억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또한 터널 내 교통사고도 302건 발생해 26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금번 도입된 양방향 인명구조차량은 전국최초로 전,후에 운전석이 있어 양방향 주행이 가능, 전기자동차로 1회 충전시 150KM 운행 및 연기 속 운행가능, 내부로 연기유입을 차단하는 양압시스템 설치 및 차량보호를 위한 자체분무장치 설치, 터널내 인명구조를 위해 열화상 및 적외선 카메라 장착, 또한, 15인승으로 제작되어 다수인명구조 등이 가능해 화재·교통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양방향인명구조차와 터널특수화학차 도입으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고속도로 터널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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