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터널 양방향인명구조차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15:49:59
  • -
  • +
  • 인쇄
양방향 주행가능, 양압시스템, 자체분무장치 장착
▲ 강원소방, 터널 양방향인명구조차 도입
[뉴스스텝] 강원도소방본부는 19일 특수구조단 터널구조구급대에 양방향인명구조차를 도입해 터널내 소방안전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장터널인 인제양양터널을 비롯해 터널 44개소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강화를 위해 양방향 인명구조차가 도입되면서 지난 8월에 배치된 터널특수화학차 더불어 터널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도내 차량화재는 554건 발생해 40명의 인명피해와 39억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또한 터널 내 교통사고도 302건 발생해 265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금번 도입된 양방향 인명구조차량은 전국최초로 전,후에 운전석이 있어 양방향 주행이 가능, 전기자동차로 1회 충전시 150KM 운행 및 연기 속 운행가능, 내부로 연기유입을 차단하는 양압시스템 설치 및 차량보호를 위한 자체분무장치 설치, 터널내 인명구조를 위해 열화상 및 적외선 카메라 장착, 또한, 15인승으로 제작되어 다수인명구조 등이 가능해 화재·교통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양방향인명구조차와 터널특수화학차 도입으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고속도로 터널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