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팀 운영. 2개 반 8명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08:32:19
  • -
  • +
  • 인쇄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위한 거리두기 완화로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하고자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팀’을 구성해 관내 확진자들의 관리와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삼척시는 재택치료관리팀 총 2개반 8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협력병원으로 삼척종로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는 등 환자의 상태와 여건 등을 고려해 격리기간 경증·무증상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지원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대상은 70세미만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로서 재택치료 제반 사항을 준수할 수 있고 재택치료에 동의한 사람이다.

재택치료를 원하더라도 기저 질환, 백신 접종 유무, 격리 장소 적정 여부, 어플리케이션 활용 여부, 의료진 판단 등 종합해 결정한다.

재택 치료가 결정된 대상자에게는 담당 공무원이 주의 사항과 비상 연락망, 응급 상황 시 대응 요령 등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재택 치료 키트 등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1일 2회 체온 등 건강관리모니터링을 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의사의 비대면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삼척소방서 등과 24시간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재택 치료자 중 주거지를 이탈하면 격리관리반과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고 이탈자 이송 후 방역을 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삼척지역 재택 치료자는 4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관리팀 운영을 통해 대상자가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