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학생생활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5:37:04
  • -
  • +
  • 인쇄
“아이야, 너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줄게”
▲ 춘천교육지원청, 학생생활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뉴스스텝]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춘천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생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아이야, 너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줄게’라는 소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화해·분쟁 조정단 운영 사례,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예방교육,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 등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운영한다.

학교폭력 화해·분쟁 조정단은 학교 폭력 피·가해 학생 및 학부모 간 갈등 상황에서 전문가를 투입해 원만히 해소하고 신체·정신적 피해로 발생한 비용에 대해 상담, 법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안을 풀어나가며 효과적인 대화와 갈등관리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청소년 도박은 학생들 누구나 경계심 없이 쉽게 접할 수 있고 감시와 관리가 쉽지 않아 세밀한 실태 분석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게이트키퍼’는 ‘자살 신호’를 인식해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나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박근덕 교육장은 “2022학년도에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함께 학교구성원간에 발생된 갈등과 분쟁 등을 교육적으로 전환하고 각종 사고 발생을 예방해 평화로운 학급, 행복한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