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한우단체 상생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09:41:00
  • -
  • +
  • 인쇄
6개 한우 관련 단체 함께 뜻 모아
▲ 횡성군, 한우단체 상생협약 체결
[뉴스스텝] 횡성군은 관내 한우 기관·단체와 지속 가능한 횡성한우의 발전과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소통과 협력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횡성한우는 1995년부터 시작된 군의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과 더불어 횡성한우축제 개최, 횡성한우 군수품질인증제 도입, 횡성한우 6차 산업화지구 조성사업으로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쇠고기의 관세 철폐 등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횡성한우 브랜드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횡성한우축제 기간 중인 지난 10월 14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한우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상생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6개 한우 관련 단체와 횡성한우 발전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과 사육 선진화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는 횡성군과 전국한우협회횡성군지부,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 축산기업중앙회횡성군지부, 횡성한우승계농업연구회가 참여했으며 상생 협약의 내용은‘횡성한우 헌장’을 기반으로 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서 작성됐다.

군은 이번 상생 협약서를 액자화해 관련기관·단체에 배부하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한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단체들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은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원칙 수준의 낮은 협약이지만 앞으로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약 단체들과 폭넓은 협약을 체결해 향후 횡성한우가 현재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