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철 난방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0:15:31
  • -
  • +
  • 인쇄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유 나눔카드, 연탄쿠폰 사업 추진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을 지급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전기 및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하는 이용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2022년 4월 30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기준과 가구원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서 소득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가구원 특성기준으로는 만 65세 이상 노인·만6세 미만 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속해있는 가구이다.

단, 연탄 바우처 및 난방유 지원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9만6,500원, 2인 가구 13만6,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이상 가구 19만1,000원으로 가구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카드방식은 동절기 난방 요금이 가장 많은 에너지에 따라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가스, 등유 등 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가상카드는 납부고지서에서 요금 차감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2022년 4월 30일까지이다.

신청 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또한 양양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지원사업과 연탄보조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난방유 지원사업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 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가 대상자로 가구당 31만원 상당의 카드를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아 2022년 3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지난 8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 33명이 확정됐다.

연탄 보조사업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이 대상자로 지원 금액은 47만2,000원이며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대상자 234명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사업 혜택을 지역주민들이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