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장 풋고추 이용 가공 시제품 생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08:39:26
  • -
  • +
  • 인쇄
내년 3월 시제품 홍보·시음 발표회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하장 풋고추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농가소득의 안정을 위해 하장 풋고추를 이용한 2차 가공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삼척시 하장면에는 현재 10개 작목반, 162개 농가의 재배지 106ha에서 청양과 녹광, 길상 등 다양한 품종의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풋고추가 과잉 생산돼 자체폐기와 산지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삼척시는 폐기 물량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가공센터에서 청양고추 장아찌 밀키트와 청양고추 후레이크, 청양고추 추출물, 청양고추 분말가루, 청양고추 청 등 풋고추 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생산된 풋고추를 냉동시키는 등 가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가공센터에서 가공 시제품 생산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중에는 시제품 홍보·시음 발표회를 실시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생산 희망 농가의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가공 시제품을 생산, 풋고추 가격의 하락을 방지해 풋고추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가공품의 생산으로 창업농가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