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수기, 목욕장업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9 09:00:25
  • -
  • +
  • 인쇄
코로나19 방역강화를 위해 겨울 성수기 관내 목욕장업 전수 점검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진 목욕장업에 대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목욕장업 17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로 시는 담당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내년 1월 31일까지 2달간에 걸쳐 목욕장업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방역패스 적용,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며 목욕탕 내부 행위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환경 및 장시간 체류에 따른 위험요인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현장점검으로 감염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중대한 방역 지침 위반 사항 발견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및 10일간의 운영중단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 확진 관련 검사, 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최식순 예방관리과장은 “겨울 성수기 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안전한 목욕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중구, 뿌리축제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기간 중,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축제 첫날인 26일 뿌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현장 안내 등을 통해 예

전북도 음악으로 하나된 노사,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한국소리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노사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출범의 성과를 발판 삼아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졌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노동자와 경영자, 시민들이 음악으로 하나되어 공감대

가족과 함께 듣는 청소년의 가을 하모니, 제11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5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제11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재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30명의 현 단원 합창 △졸업 단원 독창 △혼성 3중창 등 안무 퍼포먼스를 곁들인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함께, 노래해요’라는 타이틀곡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