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말연시 행사 축소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6 07: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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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한 기관·단체·시민 동참 호소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2021-2022년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연말연시에는 종무식, 제야 임영대종 타종식, 시무식, 도심공원 탐방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하며 저물어가는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성대하게 맞이해왔다.

그러나 전년도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는‘공공기관 개최 행사 및 축제 등 연기·취소’를 권고하고 종무식과 신년참배 외에 다른 행사들은 대폭 취소하기로 했다.

12.6.부터 `22.1.2.까지 4주간 연기 또는 취소 따라서 오는 12월 31일 종무식 행사에는 20-30여명 정도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정부포상 전수행사를 위주로 간략하게 치르고 2022년 새해 신년참배 또한 국장단 이상 1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올해에도 시민들과 함께 연말연시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없어 매우 안타깝지만, 확진자 폭증 및 중증환자가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이라며“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기관·단체·시민 모두가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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