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새로운 명소, ‘아르떼뮤지엄 강릉’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07:46:59
  • -
  • +
  • 인쇄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최고 기술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23일 개관
▲ 강릉의 새로운 명소, ‘아르떼뮤지엄 강릉’ 오픈
[뉴스스텝] 강릉시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디스트릭트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연면적 4,975㎡로 제주, 여수와 비교해 규모가 더 커지고 10미터의 층고를 확보해 몰입감이 훨씬 더 커졌다.

디스트릭트는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아르떼뮤지엄 강릉’에 집약시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강릉에 걸맞은 수준 높은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영원한 자연’을 메인 주제로 관동팔경의 으뜸이자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릉의 지역적 특성과 유구한 문화를 반영했고 높고 낮은 지형의 속성을 모티브로‘밸리’를 테마로 해 12개 미디어아트를 다채롭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령이 살고있는 영원한 소나무 숲, 압도적인 규모의 생생한 파도, 신비로운 동굴, 경포호의 오륜을 찻잔에 담아 강릉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TEA BAR 등 이전 전시관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되며 공간별로 각기 다른 자연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음향 및 품격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약700㎡의 메인 전시관인 가든 관에서 전시되는“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은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에 국악인 송소희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7천원, 청소년 1만3천원, 어린이 1만원이며 미취학 아동과 경로 우대자는 8천원이다.

강릉시민에게는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강릉시 소재 학교 및 강릉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무상 관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스트릭트는 강릉 뮤지엄 운영을 위한 강릉소재 법인 설립, 지역 인재 채용, 수익금 일부의 지역 문화재단 환원 등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제주·여수 뮤지엄의 관람객 추이와 강릉 뮤지엄의 접근성을 고려하면,‘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디자인 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실감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고 있다.

평면의 전광판에 공간감 있는 입체적인 퍼블릭 미디어아트를 구현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지난해 4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스퀘어에‘파도’를 선보여 이름을 알렸고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초대형‘폭포’와 파도로 만들어진‘고래’를 전시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민·관이 함께한‘아르떼뮤지엄 강릉’이 강릉 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강릉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중구, 뿌리축제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기간 중,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축제 첫날인 26일 뿌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현장 안내 등을 통해 예

전북도 음악으로 하나된 노사,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한국소리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노사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출범의 성과를 발판 삼아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졌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노동자와 경영자, 시민들이 음악으로 하나되어 공감대

가족과 함께 듣는 청소년의 가을 하모니, 제11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5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제11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재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30명의 현 단원 합창 △졸업 단원 독창 △혼성 3중창 등 안무 퍼포먼스를 곁들인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함께, 노래해요’라는 타이틀곡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