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조풍래·김세정 ‘레드북’,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0 2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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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주조연·신인·프로듀서·연출·음악 고루 노미네이트
▲ 차지연·조풍래·김세정 ‘레드북’,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뉴스스텝] 창작 뮤지컬 ‘레드북’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7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됐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2022년 1월 10일 개최되는 가운데 20일 조직위원회는 총 15부문의 후보작을 공개했다.

특히 뮤지컬 '레드북'은 작품상·주연상·조연상·신인상·프로듀서상·연출상·음악상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레드북’은 작품 부문에서 400석 이상의 공연장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작품상에 후보로 선정됐다.

배우 부문에서는 ‘안나’ 역의 차지연이 주연상, ‘로렐라이’ 역의 조풍래가 조연상, ‘안나’ 역의 김세정이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레드북’의 박소영 연출가와 한경숙 프로듀서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작품의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출상과 프로듀서상에 각각 후보로 올랐으며 양주인 음악감독은 음악상 후보로 선정되며 다양한 부문에 걸쳐 고르게 노미네이트되는 성과를 거뒀다.

뮤지컬 '레드북'은 2016 창작산실 올해의 뮤지컬에 선정된 이후 2017년 트라이아웃으로 첫 선을 보였고 2018년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후 수정과 개발을 거쳐 3년만에 재연한 2021년 ‘레드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6월부터 약 세 달간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인 '레드북'은 공연 종료 후 두 달 후에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다시 관객들을 만났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료한 레드북은 최근 제15회 차범석희곡상의 뮤지컬 극본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레드북’은 2018년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도 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으며 ‘2018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2018 더뮤지컬이 뽑은 올해의 창작뮤지컬’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무엇보다 '레드북'은 탄탄한 서사와 위트 넘치는 대사로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준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레드북'이 7개 부문에 오른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2년 1월 10일 오후 7시에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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