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동물병원 찾기 …공공응급의료 서비스 내년 시범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7 1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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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동물병원 22개소 대상 설명회 개최…반려동물 관련 사업 의견수렴
▲ 춘천시청
[뉴스스텝] 반려동물 공공응급의료 시범사업이 이르면 내년 3월 본격 시행된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늦은 시간에도 반려동물 진료를 할 수 있어 반려동물 동행 도시 구현에도 더욱 다가서게 된다.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되는 반려동물 공공응급의료는 휴일 및 평일 야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소요되는 동물병원의 인건비, 운영비를 시정부가 70% 보조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시정부는 29일 시청에서 지역 내 동물병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관련 현황,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의논하기 위해 관내 동물병원 22개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 중 대상 동물병원을 확정해 3월 중 사업을 추진한다.

최지현 반려동물동행과장은 “반려동물이 늦은 시간 갑자기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해 발만 구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설명회 등 사전검토 절차를 충분히 갖고 반려동물 공공응급의료 시범사업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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