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손양 동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준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0:59:32
  • -
  • +
  • 인쇄
동명천 제방 309m 축조, 오산교 교량 1개소 재가설
▲ 양양군청
[뉴스스텝] 양양군은 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동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국비 등 2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부터 시작해 2021년 12월에 마무리했다.

동명천에 위치한 손양면 오산리 일원은 통수단면 부족으로 2002년 루사, 2006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군은 2018년 03월, 손양면 오산리 84-7번지 일원 3,363㎡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실시설계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10월부터 동명지구 재해위험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구)오산교의 경우 1997년 준공되었으나, 경간장이 29m로 하천기본계획기준인 35m에 미치지 못하고 또한 계획홍수위 여유고가 0.5m 부족해 집중호우 시 범람 가능성이 높다.

군은 오산교를 재해예방 정비사업 추진지침에 맞게 재가설하는 한편 동명천 제방축제 309m 구간을 계획홍수위에 맞게 새로 정비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동명천 오산리 인근에 위치한 15가구 30명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1.09ha에 달하는 시가지 및 농경지가 홍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김무성 재난안전과장은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재해예방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중구, 뿌리축제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기간 중,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축제 첫날인 26일 뿌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현장 안내 등을 통해 예

전북도 음악으로 하나된 노사,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한국소리문화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노사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노사화합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출범의 성과를 발판 삼아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졌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노동자와 경영자, 시민들이 음악으로 하나되어 공감대

가족과 함께 듣는 청소년의 가을 하모니, 제11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5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제11회 수원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이재호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30명의 현 단원 합창 △졸업 단원 독창 △혼성 3중창 등 안무 퍼포먼스를 곁들인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함께, 노래해요’라는 타이틀곡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