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이준영, 설렘X심쿵 ‘윤태인’ 명대사 TOP 3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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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영, “좋아한다. 계속 내 옆에 있어줘요” 진심 고백해
▲ 사진 =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방송 캡쳐

[뉴스스텝] ‘너의 밤이 되어줄게’ 속 이준영의 설렘 가득한 명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영은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아이돌 그룹 루나의 리더로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윤태인’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윤주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깜짝 사랑 고백과 함께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설렘 온도를 높였다.

매주 일요일 밤 새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이준영의 ‘심쿵’ 명대사를 꼽아봤다.

# 5회. “나는 감기에 걸렸을 때 이 게르마늄 옥장판 위에서 쇼팽의 음악을 듣습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 응원봉, 팬들은 힘들 때 이걸 막 흔들면 기분이 편해진다 하네요. 아 그리고 이건 드림캐처. 해외 투어 갔을 때 샀는데, 믿거나 말거나 악몽을 물리쳐준다나.”

윤주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우연에게 들은 태인은 생각할수록 윤주에게 잘못한 것들 투성이다.

차갑고 딱딱한 텐트 바닥을 만져보던 태인은 침대 밑에서 커다란 투어용 캐리어를 꺼내 방안에 물건을 담기 시작했다.

트렁크를 받은 윤주는 집에서 나가라는 말인 줄 알고 놀랐지만 이내 조용히 트렁크에서 LP 플레이어와 오래된 쇼팽 LP, 게르마늄 옥장판, 루나 응원봉, 드림캐처를 꺼낸 태인을 보며 웃음을 터트린다.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는 태인이지만 윤주에게 서툴지만 따뜻한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 7회. “근데 가기 전에 사과는 좀 하고 가지. 나 말고 제 매니저한테요. 사과했는데도 막말하고 밀치고 그러셨잖아요. 스텝한텐 함부로 해도 되는 겁니까? 많이 변하셨네. 우리 작가님”

전보다 윤주와 한층 가까워진 태인은 톰블랙 광고 촬영장에 함께 간다.

스탭들에게 하대하던 사진작가는 윤주를 스태프라고 착각하고 촬영장 청소를 시킨다.

청소를 하던 윤주는 조명 선에 걸려 넘어지면서 사진작가 바지에 커피를 쏟았다.

놀란 윤주는 바로 사과를 했지만 사진작가는 크게 화를 내면서 윤주를 밀쳐버린다.

이에 태인은 윤주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며 “제 매니저이다. 옷은 제가 변상해드리죠”라고 말해 사진작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작가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변명을 하지만 태인은 윤주에게 직접 사과를 하라 시켰다.

당황한 윤주는 괜찮다고 하지만 태인은 “내가 안 괜찮습니다“라며 사과를 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 8회.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곡을 하나 만들었는데 그쪽이 들어줬으면 해서요.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요. 당신이 나한테 만들어준 노래에요. 좋아한다. 내 옆에 계속 있어 줘요”

루나 멤버들과 윤주, 니나와 함께 바다에 간 태인은 하루 종일 눈으로 윤주로 쫓는다.

윤주는 니나와 태인의 사이가 특별하다 착각하고 서운함을 느꼈고 그걸 모르는 태인은 병이 나으면 윤주가 떠날 걸 걱정에 “내가 괜찮아져도 옆에 있어 줄 수 있냐는 거예요”라 말한다.

서툰 표현 때문에 의사로서 남아달라는 말로 이해한 윤주는 계약기간만 지키고 나갈 거라고 화를 낸다.

서로 질투하는 둘을 지켜보던 니나가 태인에게 속마음을 묻자 “근데 이상하게 신경 쓰인다. 이상하게 그 여자만 보면 막 멜로디가 떠올라”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이어 윤주를 숲길로 부른 태인은 직접 만든 곡을 불러주며 수줍게 진심을 고백한다.

이렇게 이준영은 까칠해 보이는 모습 뒤로 서툴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커져가는 ‘윤태인’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셀렘 가득한 명대사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남은 방송에서 이준영이 그려낼 ‘윤태인’ 캐릭터의 매력과 정인선과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준영이 출연하는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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