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1년도 계약심사 통해 19억여원 예산 절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09:21:44
  • -
  • +
  • 인쇄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이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19.4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 또는 계약 전, 발주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방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횡성군의 원가심사 기준금액은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 2천만원 이상으로 지난 한 해 공사 62건, 용역 32건, 물품 30건 등 총 124건 667억여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총 1,942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절감된 예산은 군정 주요 사업에 재투자해 합리적이고 유연한 재정 운용을 도모하고 결과적으로 군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냈다.

이달환 기획감사실장은“올해도 꼼꼼하고 빈틈없는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거나 집행되지 않도록 살펴 재정 건전성 확립에 앞장설 것이며 감액 위주의 심사보다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분석을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