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 검은 호랑이해 특별전시 ‘虎’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08: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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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관련 유물 30여 점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 원주시역사박물관, 검은 호랑이해 특별전시 ‘虎’ 개최
[뉴스스텝]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해 오는 1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특별전시 ‘虎’를 개최한다.

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중 호랑이의 상징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청동 호랑이 무늬 거울, 산신도, 석호, 호랑이를 타고 있는 인형, 민화 등 유물 30여 점을 기획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원주의 대표적 설화 중 하나인 ‘황무진과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려 원주역사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 5점과 시에서 제작한 ‘황효자와 호랑이’ 만화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뱅골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호랑이 체험, 민화 속 호랑이 색칠하기, 호랑이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호랑이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호랑이는 십이지의 세 번째 동물로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용맹함으로 나쁜 것을 물리치는 벽사의 의미도 있었으며 설화와 옛 그림 속에서 강인함의 모습과 해학의 모습을 비췄고 현재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유물과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특별전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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