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지역경제에 큰 활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8 09:30:33
  • -
  • +
  • 인쇄
6종목 60개팀 1500여명 전지훈련 실시 및 예정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전국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겨울철 관광비수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속초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온난한 기후와 종합경기장, 인조잔디축구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관광시설과 같은 제반시설이 어우러져 최적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2021년 동계 전지훈련 인원은 연평균 인원의 30% 수준인 482명에 머물며 침체기를 겪었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와 PCR 검사, 예방접종 완료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022년 동계 전지훈련에는 축구 16개 팀, 야구 17개 팀, 태권도 2개 팀 등 총 6 종목, 50개 팀, 1,50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 및 예정이며 평균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축구 전지훈련팀 16개 팀 523명은 설악동 숙박업소에 장기 체류함으로써 설악동 숙박단지 활성화가 기대되며 종목별 전지훈련팀의 예약이 잇따르고 있어 속초시가 최적의 동계 전지훈련지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와 같은 스포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전지훈련팀과 시민들의 동선을 최소화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고 전지훈련기간 동안 보건소 위생의약과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지훈련팀 숙소와 식당의 위생 및 방역상태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