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융·복합산업 자금 융자는 연중 농업인이 양구군에 신청하면 양구군과 대출금융기관이 심사해 농업인에게 대출해주는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이 자금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협동조합 등의 경영체 또는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자로서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제조·가공, 유통·판매, 체험·관광 분야에 대한 창업계획이 있거나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자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가공품에 사용되는 주원료는 100% 국내산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NH농협 양구군지부와 농·축협으로 사업대상자가 희망하는 곳에서 할 수 있다.
시설자금과 리모델링 자금은 개소 당 최대 30억원까지, 운영자금은 개소 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은 시설 설치와 장비 구입 등의 시설자금,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과 기계 교체, 유통·판매 및 체험시설 개보수 등의 리모델링 자금, 그리고 생산원료 구입과 인건비 등 사업 운영과 관련된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연리 2.0% 또는 변동금리에 시설자금 및 리모델링 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운영자금은 2년 후 일시상환이며 지원은 이차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금은 사업 완료 후 사업실적 확인에 따른 사후대출이 원칙이나 사업 완료 전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며 신청인은 올해 말까지 대출을 받아야 한다.
양구군은 신청인의 금융기관에서의 대출상담 여부와 신용조사서 발급을 확인하고 미 이행한 경우에는 사전 금융 상담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심사위원회가 신청인의 사업대상자 및 지원 자격 여부, 사업계획서 타당성을 심사해 60점 이상인 자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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