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산양삼 제조기업 평창군에서 새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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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와 평창군은 1월 25일 평창군청 신관 회의실에서 ㈜엔아이티의 우한곤 대표이사와 평창군 용평면 내 창업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엔아이티는 2021년 7월 창업한 기업으로 총 71억원을 투자해 발효산양삼, 발효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29명의 생산직 신규 고용을 창출 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아이티는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일대에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총 71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29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양삼 진액 및 스틱, 발효흑삼 진액 및 스틱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제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평창군 또는 강원도 내 기업으로부터 최우선 구입하고 주원료인 산양삼은 평창군과 홍천군에서 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의 성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평창군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와 연계해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신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산양삼 생산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양삼 특구로 지정되어있다.

향후 그린바이오가 접목된 항노화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산양삼 제조기업 유치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강릉선으로 수도권과의 1시간대 접근성 및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글로벌 인지도 상승 등 장점으로 작년 엘텍코리아를 유치한 바 있으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투자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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